▲ 김구라 동거 (사진 : 유튜브 '구라철')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8일 오후 김구라의 '구라철' 유튜브 채널에서는 '여친과 동거를 시작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1만 2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단골 백반집에 최근 발길이 뜸한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와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젠 같이 살고있다"며 고백했다.

이어 "같이 있다보니 아침밥은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있다"며 동거 사실을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여자친구가 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혼자 살순 없다"며 "이제 장래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이 나이에 섣불리 뭘 얘기하기는 그렇다.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좋은 소식이 생기면 찾아가겠다며 반겼고 이에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것"이라며 "만약 하더라도 극비로, 식구들끼리만 하려고 한다. 내 나이가 좀 그렇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전 부인의 부채인 17억원은 "내가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슬하에 아들 김동현은 래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