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혁 송다예 이혼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가 결혼 1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다예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잘 살아보려고 애썼지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다 자신의 불찰인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소속사 측은 김상혁과 송다예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한다며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김상혁은 송다예에게 프로포즈 당시 외할머니가 끼시던 반지를 선물했다.

김상혁은 "캠핑장에서 외할머니가 끼시던 90년 정도 된 반지를 송다예에게 주면서 나한테 제일 소중한 보물인데 앞으로 남은 100년을 맡기겠다"며 프로포즈 했다고 고백 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김상혁의 외할머니 반지는 다시 김상혁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가요계로 데뷔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음주 파문 등 논란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 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다예는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로 김상혁보다 6세 연하다. 송다예는 얼짱 출신 SNS 스타로 현재 한 쇼핑몰의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