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뇌졸중, 재활 및 후유증까지 고려할 필요 있어

문정호 기자l승인2020.03.25l수정2020.03.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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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뇌졸중은 다른 말로 뇌혈관질환이라 부르며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터져서 일어나는 증상을 통칭한다. 자주 틀리는 표현으로 뇌졸증이 아니라 뇌졸중이다. 뇌가 졸도하여 중풍이 왔다는 의미이다. 과거의 중풍은 흔히 ‘입이 돌아간다’라 표현하는 구안와사(안면마비) 개념까지 포함되어 있었지만 현대 뇌졸중은 범위가 작아져 구안와사가 포함되지 않는다.

혈관의 문제이기에 관련 질병을 가지고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흔히 손떨림, 머리떨림이 뇌졸중과 연관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해당 증상은 뇌졸중의 첫 증상이라기보다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일이 많으며 오히려 파킨슨병과의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뇌졸중은 반신불수 등으로 인해 가족까지 힘들게 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골든타임이 60~90분 이내이다 보니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뇌경색은 골든타임이 4시간 30분까지 연장되었다고도 하지만 뇌경색이나 뇌출혈 모두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에 발견 즉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중장년~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30대 이전의 청년층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느끼지 못한 극심한 수준의 현기증이나 두통이 발생한다면 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다. 해당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이라는 증상도 있는데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실제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도중에 사라졌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워낙 후유증이 상당하다 보니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사망이나 반신불수 신세를 면했다 하더라도 시각이나 청각, 언어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지능 감퇴나 정신 이상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나아가 혈관성치매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후유증 관리가 중요하다.

사망률이 높아 어떤 의미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들이닥치는 일이 많으며 사망할 가능성도 높고 살아남아도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간호하는 가족들 역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워지면서 한 가정의 일상 자체가 망가지는 일도 많은 편이다.

흔히 뇌졸중은 팔다리 어느 한쪽의 힘을 쓰지 못하고 얼굴을 포함해 반신이 마비되며 말이 잘 안 나오고 발음이 어눌하며 얼굴 한쪽이 처져있는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나면 가능성이 70%가 넘어간다고 본다. 그외에도 혈관이 거의 막힌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감각이 느껴지지 않거나 의사판단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평소 혈관 건강이 좋지 않던 사람이나 심한 어지럼증 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뇌혈류검사를 통해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식을 잃지 않는다고 해서 뇌졸중 환자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급성 뇌졸중은 오히려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다만 겉으로 봤을 때 술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 보니 단순히 술 취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 경우 방치하면 그 자리에서 사망할 수 있는 만큼 심신 상실로 보이는 사람을 본다면 119를 불러주는 것이 좋다. 실제 주취자라 하더라도 저체온증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뇌졸중은 발생 직후 대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사 여부뿐만이 아니라 장애 여부까지도 가릴 수 있어서이다. 고작 몇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이 환자는 말 그대로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는 만큼 증상을 파악하고 바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대처를 해주는 것이 뇌졸중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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