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사랑의 버디’.[사진제공=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골프타임즈=박승희 기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선수들이 지난해 ‘사랑의 버디’ 행사로 모은 1억3700여만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재단이사장:김승유)에 전달했다.
‘사랑의 버디’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가 버디를 한 개 기록(이글은 버디 2개로 계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정규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의 공식 채리티 프로그램으로 2012년 대회에서는 14명이 ‘사랑의 버디’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올해 대회에 박세리(36·KDB산은금융그룹),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크리스티 커(36·미국),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한국명:위성미), 최나연(26·SK텔레콤), 신지애(25·미래에셋자산운용), 문현희(30·호반건설), 이미림(23·하나금융그룹) 김미현(36·은퇴), 김효주(18·롯데그룹), 박인비(25·PAN KOREA), 한국계 비키 허스트(23·미국), 샤이엔 우즈(23·미국)가 참가 1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은 8048만원을 기부했고 골프단 선수 중에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버디 300개와 이글 3개를 성공시키며 가장 많은 306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버디에서 2879만원, 선수 애장품 경매에서 1820만원을 기부금으로 모았다.
한편 지난 3년간 사랑의 버디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총 3억7900만원 정도다.
박승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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