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호트 격리 뜻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코호트 격리 뜻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청도 대남병원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면서 그 뜻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코호트 격리의 뜻에 대해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감염이 만연했을 때 병원 자체에 대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병원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코호트(Cohort) 격리 뜻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다. 특히 이번 청도 대남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09년 신종 플루가 유행했을 이후 11년 만이다.

청도 대남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는 것은 경상북도 지역의 주요 감염원으로 꼽히는 상황이며 또한 청도군 보건소,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양원과 통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 시설이 연결돼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구조이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의 장기 입원 환자도 적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도 큰 상황이다.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면 환자와 의료진은 코로나19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병원 밖으로 이동이 금지되며 병원에 드나드는 물품의 이동 등도 엄격하게 관리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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