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알콜, MH에탄올 상승(사진 : 한국알콜산업, MH에탄올)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증)가 확산 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알콜과 MH에탄올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11시 51분 기준 '한국알콜'은 전날대비 2,700원 오른 13,850원대로 거래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MH에탄올은 같은 시간 전일거래대비 2,450원 오른 10,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손세정제 등의 수요가 늘어나며, 손세정제의 원재로인 소독용 에탄올 수급전망으로 인해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손세정제 등이 품귀현상으로 인해 직접 만들어 쓰는 '셀프 세정제'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약국에센 에탄올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손 소독제 패키지'로 에탄올과 글리세린 등을 한데 묶어 판매하기도 한다.

지난 3일 대한약사회에서도 "미산성 치아염소산수나 소독용 에탄올, 글리세린 등을 이용해 손 소독제 자가 제조가 가능하다"며 "제조방법을 약국에 문의해 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