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신창원,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

김한솔 기자l승인2020.02.1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신창원 (사진 :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자 중 하나로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신창원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신창원은 인권위에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독방에 수감돼 일거수일투족을 CCTV를 통해 감시당하고 있다"며 "화장실에서 변을 보는 장면까지 노출된다"고 진정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창원은 옥중 수기를 통해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편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신창원은  "22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이중 12년 3개월은 엄중 격리된 환경에서 악몽, 환상, 환청, 불안, 폐쇄 공포증, 우울장애, 불면 등을 겪었고 현재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3개월 동안 징벌 1회 받은 적이 없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도주를 기도한 적이 없는데 제가 왜 10년 5개월째 독방에 격리돼 있고, 왜 수갑을 차고 다녀야 하며 TV시청을 금지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탈옥 전과자인 저는 독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진로를 변경해 담 안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하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행정소송, 헌법소송 등 직접적인 방법과 더불어 논문 등으로 문제점을 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 신중히 준비 중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신창원은 1989년 3월 동료 4명과 함께 강도 살인죄로 같은 해 9월 무기형(강도치사)을 선고받았다. 

이후 1997년 부산교도소를 탈옥했고, 이후 5차례에 걸쳐 경찰과 맞닥뜨리고도 유유히 검거망을 벗어나며 2년 6개월간의 도피 행각을 벌이며 '희대의 탈옥수'라고 불리고 있다.

김한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골프장TF전략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0-5 태호빌딩 505호  |  발행·편집인 : 문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정호  |  전화 : 02-2277-7371  |  팩스 : 02-2277-1480  |  이메일 : master@thegolftimes.co.kr
제호명 : 골프타임즈  |  문광부등록번호: 서울 아 02033  |  사업자등록번호 : 202-16-92335  |  통신판매업사업자번호 : 제2012-서울중구-0827호  |  출원번호 : 40-2012-0016887
골프타임즈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에 상표(국,영문)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골프타임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골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