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핀이 그린 에지(edge, 가장자리 또는 그 끝)의 가까운 곳에 있고 볼과 핀 사이에 언덕이 있는 경우 즉 그림과 같은 조건에서는 피치 샷(pitch shot)으로 공격하기란 쉽지 않다.
이때는 5, 6, 7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볼을 굴리는 칩샷(chip shot)이 유리하다. 언덕의 전방에 볼을 부딪쳐 감속되면서 언덕 정상으로 올라가고 그런 다음 떨어져 굴러가는 샷이다.
이 같은 샷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언덕을 넘어갔을 때 볼이 굴러가느냐 하는 것이다. 볼이 바운드하게 되면 볼은 핀에 다가가지 않게 된다.
※ 피치 샷(pitch shot) : 타면의 각도가 큰 숏 아이언으로 볼을 높이 날려서 그린이나 핀을 겨냥하는 것. 연못 넘기기, 벙커 넘기기 때 잘 이용되는 샷이다. 스윙은 백스윙에서 약간 빠르게 손목 꺾어 쓰기를 하되 임팩트에서도 타면을 그대로 작동시키는 감각이다. 피니시는 크고 높이 오르게 한다. 고도의 기술이므로 초보자나 중급자는 무리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샌드웨지와 피칭웨지를 주로 사용한다.
※ 칩샷(chip shot) : 사전상으로는 손목만 놀려 볼을 짧게 친다는 뜻이다. 골프에서는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단거리에서 핀(깃대)을 향해 치는 샷이다. 4, 5, 6번 아이언 로프트를 사용하고, 칩샷으로 홀인하는 것을 칩인(chip i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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