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인신고 김건모 장지연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한 후 함께 살고 있는 장지연 씨의 부모가 인터뷰에 응해 화제다.

21일 김건모의 장인, 장모는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장지연 씨의 모친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김건모, 장지연 씨는 정자동 신혼집에서 생활 중이라고. 장씨의 모친은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며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는 장인 장욱조는 논란이 불거지기 전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의 평판과 관련한 질문에 "전부 다 '건모 착해요', '천재예요'. 지금까지 안 좋은 소리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딸이 그런 말을 한 적 있다. '아빠 나는 건모 오빠의 착한 면을 봤다. 진실하고 순수한 면을 봤어'. 건모는 50년 동안 자유롭게 자랐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구속받지 않아야 생활 속 아이디어가 음악에 나타난다. 근데 딸이 건모의 자유로운 삶 속에서도 진정성을 발견했다더라"고 덧붙였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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