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모 성폭행 의혹 부인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토크가 진행됐다.

방송에 따르면 강용석, 김세의 등이 김건모가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한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했다.

이들은 성폭행 피해자 ㄱ씨에게 직접 들었던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사건 당시 주점을 찾은 김건모의 의상은 '미운우리새끼'에서 자주 입고 나왔던 베트맨 티셔츠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ㄱ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다수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고소장은 오는 9일 제출할 예정이라 말했다.

논란이 일자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직 연예기자 출신인 유튜버 김용호는 해당 채널을 통해 김건모가 결혼을 미룬 것을 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김용호는 "내가 김건모의 성격을 잘 아는데 결혼을 연기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며 "결혼을 연기할 만한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거기까지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오는 5월 결혼식을 예고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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