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일(한국시간) 버뮤타 사우스햄튼 포트 로얄GC(파71, 6,828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9번째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신설) 둘째 날 배상문(33)은 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69-67)를 치며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11언더파 131타) 해리 힉스, 브렌던 토드,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는 5타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5번홀을 파 행진하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에서는 2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6번홀(파4) 버디와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28)도 2타(보기 2개, 버디 4개)를 줄이며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40위에 올랐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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