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31위에 오른 장하나(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신설)에서 우승한 장하나(27)가 세계랭킹 31위로 도약했다.

지난주 56위에서 무려 25계단 상승한 장하나는 지난 2017년 2월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우승하며 랭킹 순위도 끌어올렸다.

LPGA 투어 통산 5승, 국내 대회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10월)에서 우승하며 통산 12승을 달성한 장하나는 국내 상금랭킹 1위(1,145,723,636)에 올라 최혜진(20)을 따돌렸다.

장하나는 2017년 미국 무대를 접고 한국무대에 복귀했다.

고진영(24)이 14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과 이정은6(23)는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대니얼 강(재미교포, 강효림)이 세계랭킹 7위에 올라 지난주 보다 4단계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10위에 머물렀던 골프여제 박인비(31)는 11위로 1단계 밀렸다.

지난주 43위에 올라 50위권에 진입했던 신인 임희정(19)이 8단계 도약하며 세계랭킹 35위에 올랐다. 임희정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전인지(25)는 세계랭킹 44위로 3단계 상승했다.

10위권에는 한국선수 3명이 진입했다.

세계랭킹 50위 내 한국(계) 선수(10월 29일)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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