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허지웅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송인 허지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은 허지웅이 등장했다.

이날 그는 완벽한 각을 지키며 정리정돈된 집에서의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살았어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타 출연진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냈다.

앞서 항암 치료로 전부 빠져버렸던 그의 머리카락과 눈썹은 이날 풍성하게 자란 상태였다.

실제 그는 지난 8월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혈액암이 완치됐음을 고백하며 머리카락과 눈썹이 전부 빠진 사진과 이가 다시 자란 듯한 모습의 사진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같은 병이라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 건강할게"라는 문장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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