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V.I.P.)', 여성혐오 논란 有…감독 잘못 인정 "여성 이해도가 낮아"

김한솔 기자l승인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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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화 '브이아이피(V.I.P.) 스틸컷)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V.I.P.)'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채널 OCN을 통해 17일 새벽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작품은 북한에서 귀순한 VIP가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해당 작품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다수 출연하며 지난 2017년 개봉 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개봉 후, 작품을 두고 숱한 논란이 불거지며 이는 결국 흥행에 실패했다.

특히 해당 작품은 여성 혐오 논란으로 세간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작품 속 여성들이 살인 사건을 당하는 장면에서 이가 너무 적나라하고 잔인하게 묘사됐기 때문.

이와 같은 논란이 커지자 박훈정 감독은 이에 대한 반성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앞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번에 깨달았다"며 "내 전작을 알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여성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여성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게 아니고 아예 없었던 거다. 이해도가 거의 무지의 수준에 가까운 거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해당 장면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여성 관객들은 더욱 그럴 수도 있도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반성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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