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나...'3040세대들의 추억' 안녕

김한솔 기자l승인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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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 (사진 : 싸이월드 로고)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한세대를 풍미하며 3040세대들의 삶의 중심이었던 싸이월드의 서비스가 종료될 위기에 처햤다. 현재 싸이월드의 사이트 및 모바일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작년 싸이월드는 멀티플랙스 극장에 '싸이월드 살리기' 광고를 진행하며, 재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효과도 잠시, 싸이월드를 살리기엔 부족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카이스트 출신 이동형, 형용준 등 6명이 만든 창업동아리에서 시작됐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개개인에게 '미니홈피'라는 공간과 '일촌 맺기' 서비스를 통해 대박을 터트리며, 우리가 잘 알고있는 싸이월드의 기반이 되었다. 

2002년 프리챌이 서비스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프리챌 이용자들이 대거 싸이월드로 이탈해 왔다. 하루 평균 회원가입이 2배로 늘고 클럽 개설수도 3~4배 늘었다.

갑자기 방문자가 늘면서 서버가 멈추기 일쑤였고, 운영비 압박에 시달렸지만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에 인수 합병되었다.

그러나 싸이월드의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가입자가 서서히 줄기 시작하더니 페이스북 등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하며 순위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결국 2014년 SK컴즈에서 분리돼 벤처기업이 되면서 운영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금세 위기를 맞았다. 2016년 크라우드펀딩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지만 모집금액의 8%밖에 모으지 못했다. 이후에는 프리챌을 창업한 전 대표가 싸이월드를 인수해 운영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싸이월드의 실패 요인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 싸이월드에 추억을 갖고있는 유저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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