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투어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이근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안투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 대만 린커우 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Yeangder)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50만달러) 최종라운드 장이근(26)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2017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이근은 그해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6월)과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9월)에서 우승, 2승을 달성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28언더파 260타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저타수와 최다 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아시안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 코리안 투어 총 12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 통과한 장이근은 지난주에 열린 아시안 투어 뱅크 RBI 인도네시안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통산 3승을 기록한 장이근은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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