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기본적인 벙커 샷 때는 발을 충분히 모래 속으로 넣은 다음 클럽페이스와 스탠스, 허리와 어깨의 모든 것을 오픈 자세로 취한다.
목표에 대해 30도 정도 왼쪽을 향하고 체중은 왼발에 많이 싣는다. 그리고 신체가 지향하고 있는 라인을 따라 스윙한다.
실제로는 목표의 왼쪽을 겨냥하여 스윙하는 것이지만 클럽페이스가 30도 정도 오픈으로 되어 있으므로 볼은 홀컵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클럽페이스를 오픈하면 클럽의 로프트(loft,클럽페이스의 각도 또는 경사각)가 보다 크게 되어 모래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폐단은 적어진다.
60도 이상 열어도 볼은 벙커 밖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관계없다. 왼발을 끌어들이는 오픈 자세이지만 이때 볼의 위치에 주의해야 한다. 볼이 상당할 정도로 왼쪽에 위치하지 않았나하는 느낌도 없지 않으나 실제로는 스탠스의 중심으로부터 5~6cm 정도 왼쪽에 위치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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