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일 그랜드CC(파72, 6,154야드, 충북 청주)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6차전 우승 황민정(18)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날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공동 5위에 오른 황민정은 최종라운드 선두였던 송가은(19), 승정민(20)과 2타 차로 시작해 보기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였던 송가은(19), 승정민(20)과 2타 차로 시작한 황민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황민정은 “6차전 우승 후 자신감이 부쩍 올라 또 한 번의 우승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숏게임에 몰두했고, 연습한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신중한 나만의 플레이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달 남은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5차전, 7차전 우승자 송가은, 김가영(22), 김채빈(24)이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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