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최민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부터 나흘 동안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이 우정힐스CC(충남 천안, 파71, 7,225야드)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3억원인 대회 우승자와 2위에게는 7월에 열리는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디펜딩 챔피언 최민철(31)은 201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연속 3개 대회 준우승의 한(恨)을 풀고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박상현(36)을 제압하고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보너스로 디 오픈에 참가한 최민철과 박상현은 올 시즌 한국오픈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과 우승에 도전한다.

9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27)과 21홀 연장 접전 끝에 2위에 머물고 17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해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서요섭(23)이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6월 현재 2개 대회에서 수령한 우승상금으로 상금순위 1위(360,731,241원) 올라있다.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챔피언으로 이 대회에서 2회 우승(2005년, 2010년)한 양용은(47)이 참가하고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 골프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최호성(46)과 지난 5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한 케빈 나(36, 재미교포, 나상욱, 개인통산 3승)가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 낚시꾼 스윙으로 골프팬들로부터 스타가 된 최호성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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