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대회 우승자 최혜진...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CC(파72/예선-6,550야드,본선-6,497야드)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5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이 열린다.

본 대회는 장하나(27, 1회), 오지현(23, 2~3회), 최혜진(20, 4회) 등 정상급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대회장을 옮겨 낯설고 쉽지 않은 코스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4개 대회를 남긴 현재 시즌 3승으로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시즌 4승과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올라 상승세인 장하나(27)는 본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두 달 전 코스를 체크했던 장하나는 “코스 난이도가 높고 도그렉 홀도 있어 생각지도 못한 함정들이 많아 매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최소 톱5, 기회가 오면 우승까지 도전한다는 각오다.

일본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5), 꾸준함을 무기로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선두인 박채윤(25),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3, 효성챔피언십), 김지현(28, 두산 매치플레이), 조정민(25,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조아연(19,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박소연(27, 교촌허니레이디스), 김보아(24, 롯데 칸타나여자오픈), 임은빈(22, E1 채리티오픈), 이승연(21,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이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