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E1 채리티오픈, 24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 개최

▲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7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이 24일부터 사흘 동안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파72, 6,514야드-예선, 6,428야드-본선)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2)은 “긴장감과 부담이 느껴지지만 새로운 경험이다. 올 시즌 초반 전체적으로 감이 일찍 올라온 덕에 최근 흐름이 좋다. 집중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2연패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투어 10년 차 베테랑 김지현(28)이 지현 시대를 열며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상금순위 4위(221,932,763)로 오르며 2주 연속 우승과 상금순위 선두를 노린다.

김지현은 “코스는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즐거운 기억과 좋은 성적을 냈던 장소다. 장점인 아이언샷이 유리한 코스이기에 수월한 플레이와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회 우승자 이지현2(23)와 지난 대회 공동 2위 오지현(23)이 출전, 제2의 ‘지현 시대’가 열릴지 관심사다.

올 시즌 2승(KLPGA 챔피언십, NH투자증권 챔피언십)과 상금순위 1위(376,272,080)에 올라 있는 최혜진(20)은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과 상금순위 선두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역대 우승자 김보경(33, 1회), 허윤경(29, 2회), 이정민(27, 3회) 등이 출전하고 시즌 첫 승의 박지영(23), 조정민(25), 박소연(27)이 2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