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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최금란 초대전 ‘구상의 영역 자유자재 표현’

15일까지 부산 KBS 방송국 갤러리서 전시회 정노천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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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弄春花蝶佳時節/봄을 희롱하는 꽃과 나비, 그 아름다운 시절

최금란 작가의 그림을 들여다보면 이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가 꽃과 나비를 많이 그려서가 아니라 그의 작품이 젊고 힘차서 그런지 이런 분위기를 흠씬 자아낸다는 것이다.

추상과 반추상 그리고 구상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표출해내는 재질은 어디서 오는 걸까? 내면적인 풍경을 화폭에 재구상해 놓은 것이지만 전혀 캔버스라는 프레임을 느낄 수 없이 그의 작품 속으로 쑥 빠져 들게 한다.

그의 그림에는 어떤 움직임이 있다. 주로 항구 도시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도시적인 풍경과 출렁이는 바다의 풍경을 많이 드러내면서 엇비스듬히 뛰어든 바람이 장난치듯 항시 역동적인 힘을 표출하는데 뛰어나듯하다.

밤 풍경은 주로 보라색에 가까운 착색을 즐긴다. 특별한 점은 도시의 골목 배경이나 몇몇 추상적인 작품에 주황을 용기 있게 사용하는 점은 대단한 모험이자 특별한 시도로 보이며 고색이란 의미와 조화롭게 잘 살려 내는 듯하다. 서양화의 특색처럼 캔버스에 여지를 남기지 않고 꽉 채우면서도 그의 화폭은 정적인 것보다는 항시 동적인 울림으로 감상자의 시선을 흔들어 댄다.

“작가의 그림을 보노라면 마치 유화물감이란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까지 끌어 올려서 세련된 생명력을 갖게 하는 경지에 도달한 듯하다‘고 전시장을 찾은 윤쾌원(63) 씨는 한마디로 평가했다.

30점의 작품을 진열한 최금란 초대전은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 KBS 방송국 갤러리에서 전시해 성황을 이뤘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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