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화 '화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7년 전 개봉한 영화 '화차'가 시청자들을 만났다.

24일 EBS는 영화 '화차'를 편성해 방영했다.

스릴러 장르인 이 작품은 변영주 감독의 재기작으로 2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변 감독은 분량이 적었던 여주인공 차경선 역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변영주 감독은 '방구석 1열' 출연 당시 제작 당시를 떠올리며 "'발레교습소' 이후로 망한 지 6~7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었다. 심지어 스릴러라는 장르는 첫 연출이었다. 그래서인지 '시나리오는 좋으나 감독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투자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민희를 캐스팅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변 감독은 "캐스팅을 고심하던 중 책상 위에 놓인 달력이 눈에 띄더라. 그 달력이 당시 김민희가 속한 소속사로부터 받은 홍보용 탁상 달력이었다. 마침 해당 달의 모델이 김민희였고, '어울리겠는데?' 싶었다"고 밝혔다.

여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전해들었던 이선균은 당시 "왜 한대요?"라고 의아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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