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제시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제시가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한 가운데 그녀는 가식 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특유의 돌직구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한 그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태도가 다소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날 능숙치 못한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당황케한 그녀는 "외출도 많지 않고 교포 친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말이 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기안84는 "언제 마지막으로 외국에 다녀왔느냐"라고 질문하며 궁금증을 표했다.

기안84의 질문에 "매달 한 번씩은 간다"라고 말한 그녀는 이내 "무시하지 마라"라고 불편한 심경을 표했고, 기안84는 당황스러움을 표출하며 그녀를 향한 적극적인 해명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녀는 이후 무지개 회원들이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자 "오마이갓"이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여 의아함을 남겼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녀가 한국에서 주로 활동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어에 서툰 것을 당연시 여긴다고 지적, 이와 달리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출연진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한 반응을 보여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냥 봐라"라며 짜증을 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솔직함과 무례함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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