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법률방' 걸그룹 (사진: KBS조이 '코인법률방 시즌2')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코인법률방' 걸그룹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KBS조이 '코인법률방 시즌2(이하 코인법률방)'에서 전직 걸그룹 멤버가 겪은 충격적인 현실이 공개됐다.

이날 '코인법률방'에 의뢰인으로 등장한 여성 두 명은 자신들이 전직 걸그룹으로, 최근 팀에서 탈퇴했다고 털어놨다.

전 걸그룹 멤버인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회사가 사무실도 없이 대표만 존재하는 소속사였다며 활동하면서도 회사 차원의 어떠한 도움도 없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잦은 멤버 변화로 자켓 사진조차 찍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특히 이들은 3년의 활동 기간 동안 약 500개의 행사를 소화했고, 평균적으로 알려진 행사비인 500만 원으로 계산해 약 25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어떠한 수입도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더욱이 해당 소속사의 대표는 이들이 걸그룹을 탈퇴한 뒤 차량을 바꾸는 등의 사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탄식을 자아냈다.

이들은 관계자들의 성추행도 견뎌냈어야 했다고 폭로, 특히 미성년자인 막내가 이러한 피해를 봤다고 털어놔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코인법률방'을 통해 공개된 충격적인 걸그룹 사연에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들이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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