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 첫날 이경훈(28)이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반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고 순항했던 이경훈은 6번홀에서 보기를 내주고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만회하며 3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도 12번,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5언더파로 선두에 1타차 단독 2위까지 추격했다.

‘베어 트랩(15번~17번홀)의 시작인 15번홀(파3)에서 아쉬운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다시 잃었다. 힘든 두 코스를 파로 마무리하며 첫날 경기를 마감했다.

단독 선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에 3타차인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13명이 공동 6위다.

2타(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를 줄인 강성훈(32)이 공동 20위(2언더파 68타), 이븐파(70타,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를 친 임성재(21)가 48위, 2오버파 72타를 친 김민휘(27)는 공동 86위, 안병훈(28)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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