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겨울은 피부에 가혹한 계절이다. 일교차가 심해 온도만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건조한 대기는 피부를 메마르게 만들어 푸석하고 거친 피부를 만든다. 차안은 물론 실내에 24시간 가동되는 난방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데 한 몫 한다.

극한 상황에 피부노화를 막고 매끈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피부층이 얇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얇은 눈가는 더욱 스페셜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 예로 시트마스크를 자주 사용하거나 밤에 보습력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건강하게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관리법이 있다.

클렌징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뚝뚝 떨어지는 물기 정도만 톡톡 두드리듯 살짝 제거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얼굴 수분이 채 마르기 전에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발라 수분을 가두는 것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다.

수분케어와 안티에이징을 위해 겨울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은 아이크림이다. 노화의 상징인 눈 밑 깊은 주름이나 잔주름 등 눈가 주름은 아이크림 화장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눈 주위 피부표피는 티슈 한 장 정도 두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 아이크림을 사용하며 바르는 순서를 명확히 지켜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눈가관리과 눈주름개선을 위해 EGF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재생크림으로 많이 활용되는 피부 단백질의 하나인 EGF 성분은 표피세포의 분열과 증식속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겟잇뷰티와 같은 뷰티프로그램이나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같은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인기 높은 국내 및 프랑스산 EGF는 피부재생 과정을 주도하고 촉진인자를 합성 분비하도록 유도한다.

EGF가 함유된 대표적인 국내 제품으로 EGF BOMBER 브랜드 'EGF 바머 아이 세럼'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눈매를 완성시켜 주는 제품이다. EGF 성분이 탄탄한 피부 장벽관리를 도와 처지고 주름진 눈 밑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다크서클이 고민인 남성과 순한 아이크림을 찾는 이들에게 활용되며 꾸준히 사용하면 눈가 잔주름은 물론 색소침착과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다. 촉촉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며, 눈가 외 주름이 잘 지는 입가에 사용하면 좋다. 지성과 복합성 피부에 필요한 보습력을 제공해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아이크림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중지와 약지에 제품을 덜어 체온으로 데운 후, 눈꺼풀 위 아래 고르게 펴 발라 제품이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두드린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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