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이혼 (사진: 김나영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예정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

김나영은 2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남편 최 모 씨와의 이혼 예정 소식을 전했다.

최 씨는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거래소를 통해 200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이후 빈축과 위로를 동시에 모았던 김나영은 "남편과의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두 아들과 홀로 서려고 한다. 힘들겠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로 인해 김나영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던 방송인 김구라의 모습이 회자되기도 했다.

앞서 김구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나영에게 "사업하고 돈 잘 쓰면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내가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명함 한 장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순간 유전 사업을 한다고 해도 믿는 게 사람이다"라고 경고했다.

김나영의 기구한 사연이 전해지며 팬들의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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