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웹툰 작가 '카광' 이상일의 과거 인터넷 방송 활동 행적이 드러나며 세간의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이상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코갤 광수'로 활동했던 유저임을 고백, 자극적인 방송 콘텐츠에 대해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그는 "잘못에 대한 책임으로 피해 복구에 주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자극적이고 타인을 비난하는 혐오적 콘텐츠를 생산,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또한 그는 중학교 재학 시절 부친과의 갈등 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사건을 벌이며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부친과 다투는 도중 시청자들이 "신음소리를 내라"라고 지시하자 곧바로 포르노 영상을 틀었고 이에 격노한 부친이 "계속해봐라"라며 화를 내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방송으로 송출, 결국 해당 방송분으로 인해 이 씨의 부친은 실직하게 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 씨는 해당 방송에 대해 "뜨면 좋다. 스타가 되는 거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여 공분을 자아냈으며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웹툰 작가로 활동했으나 최근 그의 과거사들이 드러나며 논란을 빚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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