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남녀 연령을 불문한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탈모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103만명에 달했으며, 그 중 20대와 30대 탈모환자가 43.8%에 이르렀다. 여성 탈모 환자도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남녀 관계없이 탈모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먹는 탈모약 처방과 탈모 치료제 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탈모약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대에 들어섰으며 매년 14%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탈모관리 비법도 다양하게 제시되면서 탈모에 좋은 치료법으로 탈모 어성초, 발모제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두피관리샵을 찾아 두피스케일링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씻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손상모 관리, 두피케어를 받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두피 트러블과 가려움증이 있는 지루성 두피는 두피케어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탈모 초기에는 짧은 시간 안에 탈모 원인을 찾아 해결이 가능하지만, 탈모가 많이 진행되면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따라서 탈모예방법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게 좋다. 출산 후나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 정수리 탈모 형태가 많은 여자와 달리 남성은 앞머리, 가르마, M자 탈모로 각기 다른 전용제품 사용을 권한다.

이때 여성용과 남성용 제품을 구분해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시코르 등과 같은 H&B스토어에서도 두피에 좋은 샴푸, 계면활성제 없는 샴푸, 탈모방지 샴푸 등 인기 순위에 오른 제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 반드시 해당 성분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헤어 전문브랜드 HAMOCELL은 탈모의 효율적인 두피관리를 위한 여성용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와 남성용 ‘HAMOCELL 엠 헤어로스 샴푸 포맨’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첨가로 순하게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주는 게 특징이다.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판테놀, 살리실산이 두피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주며 실크 단백질이 가는 모발과 건조한 두피에 보습과 영양을 더해준다. 캐모마일꽃수는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줘 건강한 두피 관리를 돕는다. ‘엠 헤어로스 샴푸 포맨’은 모근 강화를 돕는 비오틴 성분과 10가지 복합 차 컴플렉스가 모발과 두피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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