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AOA 설현이 무대서 실신하는 사고를 당해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행사 무대에 올랐던 AOA는 '사뿐사뿐' 무대 시작부터 마른 기침, 헛구역질을 내뱉는 설현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결국 멤버들의 부축을 받을 정도로 지쳐 퇴장했고, 리더 지민은 "그녀가 감기 몸살로 아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무대에서 터진 화약 때문에 놀랐던 것 같다"라고 주장, "이미 아팠던 걸 아는데 무슨 소리냐. 아픈 사람을 추운 무대 위에 세워놓고 핑계를 대다니 너무하다"라는 팬들의 폭주를 낳았다.

팬들의 불만이 들끓기 시작하자, 이전 무리한 스케줄 논란에 휩싸이면 탈퇴한 멤버 초아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초아는 "우울증, 불면증이 심해져 오래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왔다. 하지만 내 문제는 그 탓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어 활동을 멈추려 한다"라며 팀을 탈퇴했고, "얼마나 스케줄을 무리하게 돌렸으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나가냐"라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한편 설현의 영상이 논란을 빚자 일각에서는 "AOA 또 시작된 거냐"라며 차가운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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