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아파트서 남자 중학생이 추락, "피해 학생은 사고 당일, 아파트 옥상서 평소 괴롭힘 당하던 아이들에게 1시간 넘게 폭행을 당한 뒤 추락사했다"라는 보도가 퍼졌다.

피해 학생은 다문화 가정 아이라는 이유로 꾸준히 놀림 및 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사건이지만 가해 학생들은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갑자기 자살을 하고 싶다고 옥상 난간을 붙잡아 말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대로 떨어졌다"라고 진술, 사고 상황에 대해 거짓으로 입을 맞췄다.

이후 경찰이 발견한 CCTV 속 피해 학생이 옥상으로 끌려 올라가는 장면으로 인해 1시간이 넘도록 폭행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가해 학생들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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