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톰슨은 개인통산 10승을 달성했다.(사진제공=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유소연(28)이 공동 3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G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최종라운드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69-69-69-68)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지난해 준우승에 머문 렉시 톰슨(미국)이 자치했다. 톰슨은 이날 2타(보기 2개, 버디 4개)를 줄이며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65-67-68-70)로 우승하며 개인통산 10승을 달성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 100만달러를 챙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시즌 3승)은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쭈타누깐은 올해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리더스 톱10상,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상, CME 글로브 트로피 등 상들을 독식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 등을 수상한 박성현(25, 시즌 3승)은 공동 15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고진영(23)은 공동 69위(10오버파 298타)을 기록했다.

한편, 2018시즌 LPGA 투어 32개 대회를 치른 가운데 한국 선수 단독은 9승, 한국(계)는 5승이며 포함 14승을 합작했다.(지난 2017시즌 15승과 2승 기록)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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