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양구 군인 사망 소식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 감시초소서 보초를 서던 양구 군인이 총기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군인의 사망 소식이 퍼지자 "이유도, 흔적도 없이 사람이 죽은 것이 이상하다. 북한군의 소행 아니냐"라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육군 본부 측은 "북한군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떻게 심도 깊은 조사도 없이 북한군의 소행이 아님을 단정할 수 있냐"라며 오히려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사망한 군인의 동료들 역시 "자살할 리 없는 사내였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지 따질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사망한 것인지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는 파견받아 3개월 째 사고 발생지에서 근무해왔으며 트러블없이 일처리를 해왔기에, '자살'에 대해 의문을 품는 동료들이 많았던 것.

한편 그는 두상에 총알이 관통당한 채 화장실에서 발견돼 주위의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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