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9월 2일 생인 김경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를 지낸 후 같은 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하며 본격적인 프로 골퍼의 길에 들어섰다. 2007년 매경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해 KPGA 신인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 후 2010년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아시아 대표, 2011년 밀리언야드컵 한국팀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0년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2012년 대한골프협회 2011 최우수 프로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세가 세미컵 이후 1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지난 9월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JGTO 5승째를 기록했다.
아쉽게 큰 무대의 진출이 잠시 미루어지기는 했지만 김경태의 도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장정은 화가｜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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