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나 친일 논란 (사진: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가 자국을 우스꽝스럽게 소개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강한나가 최근 출연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 '토쿠모리 요시모토'에서 한국 여성의 성형 실태를 비꼰 사실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강한나는 "한국 연예인의 십중팔구가 성형을 한다"며 "친분이 있는 동료들이 많은데 볼 때마다 얼굴이 바뀐다"고 희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녀는 "걸그룹도 대부분을 성형을 하고, 성형을 하지 않은 친구들이 간혹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다"며 "나도 권유를 받은 적이 있지만 결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이 고스란히 국내에 알려지며 대중의 탄식과 공분이 이어진 것.

강한나는 지난 2014년, 일본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후 공영방송에 고정 출연하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모았다.

그녀는 국내에선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진출 후 에세이 등을 집필하며  작가로도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순간의 웃음을 위해 거리낌 없이 모국을 폄하한 사실이 알려지며 크게 빈축을 사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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