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직방과 다방에 이어 네이버부동산, 다음부동산 등 부동산 플랫폼 시장 내 플레이어의 다양화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한 플랫폼이 승기를 거머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부동산 플랫폼 시장의 승자를 가르는 역량은 매물확보 위주였으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면서 ‘콘텐츠’로 바뀔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직방과 다방, 부동산114 등은 경쟁적으로 플랫폼 영업을 확대해 나가며 인수합병과 사업제휴가 활발히 추진 중이다. 직방은 다음부동산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운영 대행을 통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어, 현 부동산 중개 플랫폼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네이버 부동산을 따라잡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한 분야에 특화된 부동산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입장도 많다. 대표적인 것으로 신축빌라를 들 수 있다. 신축빌라는 아파트 시장에 비해 표준화가 어려워 시세변동 등 정확한 정보의 확인이 어려운 편이다. 여기서 정확한 시세정보 제공과 함께 빌라에 특화된 콘텐츠까지 제공한다면, 부동산 플랫폼 포화 속 틈새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씨에이씨컴퍼니의 빌라종합정보제공 특화 부동산 플랫폼인 ‘집나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프로그램인 빅그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방대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정확한 신축빌라 시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함께 운영하고 빌라시장에서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집나와’를 통해 지역별, 특정요건별 신축빌라를 비롯해 구옥빌라에 대한 정보와 빌라시세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최초로 실거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인기지역과 지하철노선, 연령, 성별, 전용면적 등을 순위별로 집계한 트렌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양질의 콘텐츠까지 확보되어 있다.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빌라 시장에서 드물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정보를 제공 중이라는 점이 높은 신뢰와 만족도의 주 요인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도입하여,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빌라 특화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나와’는 모바일과 PC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신축빌라 시세와 매매 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빌라전문가와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를 실시해 안전한 구입을 돕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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