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최수종이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우발적인 사건으로 살인자가 돼 27년 동안 감옥에 살았던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으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멀리서나마 성인이 된 딸을 보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최수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수종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악역 섭외가 왔었는데 그 역할에 대한 당위성이 주어지지 않은 그냥 나쁜 사람은 선택하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이번 배역에는 당위성이 있었고, 가정을 살리기 위해 저지른 사건으로 인해 불행의 길로 접어든 아버지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에 대해 제작진은 "그가 지니고 있는 대체불가 아우라는 이른바 '믿고 보는 드라마'로써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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