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 리지우드CC(파71)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달러) 최종라운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68-66-63-69)로 2위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메모리얼 토너먼트(6월)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시즌 2승과 개인통산 3승을 달성했다.

2015년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와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명성을 떨친 디섐보는 2016년 프로 데뷔, 지난해 7월 존디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이븐파(71타, 보기 2개, 버디 2개)를 친 안병훈(27)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공동 40위(4언더파 280타), 김민휘(26)는 공동 48위(3언더파 281)로 대회를 마쳤으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한다.

8타(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를 잃은 강성훈(31)은 75위(3오버파 287타)로 밀렸고 페덱스컵 순위도 111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은 힘들다. 페덱스 순위 100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공동 76위(4오버파 288타)를 기록한 김시우(23)는 페덱스컵 랭킹 49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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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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