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 경로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23일 남부권에 상륙, 강원도를 거쳐 러시아까지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릭은 SSHS(Saffir-Simpson Hurricane Scale) 3등급에 해당되는 중형의 강한 태풍으로, 건물과 담장을 파손하고 내륙에서의 침수 피해 등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지난 2010년 중국 광동성을 휩쓴 태풍 '파나피'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시 피해 지역에는 하루 강수량 5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며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수백 명이 사상했다.

태풍 솔릭의 경로가 예보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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