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집단폭행 사건이 전남 순천에서 발생했다.

9일 YTN 뉴스를 통해 순천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이 뒤늦게 보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동생이 당했던 억울한 상황을 피해자의 가족이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폭행 당시 피해자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진로를 막았다는 이유로 신원미상의 남자 2명으로부터 무차별 구타를 당한 사실이 밝혀져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 가운데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가해자 B씨의 구타는 택시기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어졌으며, A씨를 발로 걷어차는 것은 물론 방어하는 손을 뿌리치며 얼굴에 무차별적으로 주먹질을 가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이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못 알아볼 정도로 얼굴이 망가졌다는 소견에 코뼈와 치아를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