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랜 골프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160만달러) 둘째 날 양희영(29)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66-66)로 선두 티파니 조(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7월) 공동 11위,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7월) 공동 3위를 기록한 양희영은 아직 이번 시즌 첫 승이 없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5)은 4타(보기 1개, 버디 5개)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인 유소연(28, 세계랭킹 4위) 공동 7위(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또한 김인경(30, 세계랭킹 7위), 신지은(26), 강혜지(28)가 공동 9위(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9위까지 12명 가운데 한국선수가 6명, 호주교포 오수현(공동 5위)과 이민지(공동 7위) 등 한국(계) 선수가 8명 포진해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디펜딩 챔피언 이미향(25)과 김효주(23), 허미정(29)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역대 최저타수(31언더파)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25)은 이날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여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이븐파(142타, 74-68)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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