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유영진 오토바이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최고급 수입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닌 유영진이 경찰에게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유영진은 오토바이의 번호판인 공기호를 부정 사용했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중형차와 맞먹는 가격대로 알려진 그의 오토바이는 환경부 검사에서 매연 배출이 심해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번호판을 교체해 타고 다녔다.

하지만 그는 지난 5월 영동대로로 빠지는 구간에서 사고가 났을 당시 보험사에게 번호판을 바꿔단 것 같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 측은 "매연과 배기가스가 심한 오토바이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서 환경부가 합격 승인을 하지 않았다. 유영진은 오토바이의 합격 또는 승인을 못 받았기 때문에 번호판을 교체하며 몰고 다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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