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콜롬비아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잉글랜드와 콜롬비아가 역대급 비매너 플레이가 전세계적인 망신을 받았다.

4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주심은 잉글랜드에 2장, 콜롬비아에 6장의 옐로카드를 줬다.

이는 잉글랜드와 콜롬비아 선수들이 경기 내내 격한 몸싸움을 만들고, 시비를 거는 등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기 때문.

후반 9분 무렵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는 잉글랜드의 조던 헨더슨의 몸을 노골적으로 밀치고 누르며 공격을 방해했다. 덕분에 잉글랜드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고 선제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후 양측의 감정이 극도화되면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걷어차고 발로 밟고 과한 태클을 거는 반칙이 판을 쳤다.

한편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4-3으로 끝을 맺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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