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올해 주택시장 판도는 ‘금리’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금리인상이 영향을 미쳐 국내 기준금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최저점을 쳤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018년 3월 3.45%까지 상승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중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면서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지난해 2017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구입 시 부담하는 평균 이자비용이 1천만원을 넘긴 바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노후 대책의 일환으로 부동산만 바라보고 있던 중산층, 서민들의 이자 리스크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보다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아파트 경우, 서울과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반면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분위기는 전국 상가 분양가 상승률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부동산114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가의 분양 가격은 1층 기준 2천858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3㎡당 3천300만원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똘똘한 한 채’에서 ‘똘똘한 상가’로 이동하는 가운데 2호선 구의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삼성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가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아파트 264세대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 ‘삼성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주변으로 약 2천5백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입지, 구의, 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호재로 향후 비전에서도 광진구 상가투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3층은 100%, 2층은 절반 이상 분양이 마감된 상태이며 소량의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유망업종 유치를 위한 광진구 상가임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임대 보장 약정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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