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LPGA 투어 30개 대회 개최...총상금 207억원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8일 발표한 KLPGA 투어 2018 시즌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207억원, 대회 평균상금 6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2018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8일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 최혜진)이며 새해 첫 대회는 3월 9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다.

국내 대회 개막전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제주에서 4월 5일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회 중 3개(SGF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삼천리 투게더 오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지 않고 올해 한국투자증권을 포함 신규 3개 대회가 개최된다.

5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로 40회를 맞는 KLPGA 챔피언십은 스폰서가 크리스에프앤씨로 교체 4월에 열리며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6월), 한화클래식(8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ㆍKB금융 스타챔피언십(10월) 순으로 개최된다.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은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으로 대회명이 변경되면서 총상금이 6억원(기존 5억원)으로 늘었고 ADT캡스 챔피언십도 1억원 증액된 총상금 6억원으로 치러진다.

이번 시즌 총상금 10억원 넘는 대회도 역대 최다인 4개(4월, 6월, 8월, 9월)로 늘었다.

드림투어(2부 투어)는 대회 수가 22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었고, 총상금은 7억원 증액된 약 30억원 규모다. KLPGA는 드림투어 6위까지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혜택을 20위까지 확대했다.

챔피언스 투어는 16개(지난해 13개) 대회, 점프투어는 지난해와 같은 16개 대회로 열리며 전체 투어 총상금이 처음으로 255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