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14일 막을 내린 사임다비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사진제공=EPA/연합뉴스]
[골프타임즈=김형곤 수습기자] 지난 1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끝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24·PAN KOREA)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1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총 58.20점을 획득하며 평균 8.12점을 기록, 신지애(24·미래에셋자산운용·7.57점)를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서 누적 상금 195만4608달러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그린적중 후 평균퍼트 수(1.73개), 평균퍼트 수(28.25개)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은 8.63점을 기록하며 8.32점을 얻은 펑샨샨(23·중국)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청야니(23·대만)가 12.40점으로 88주째 1위 자리를 지켜냈고 8.65점의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가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차지했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소연(22·한화)은 6.30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김형곤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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