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세이프티챌린지 순위 레이스가 대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KLPGA 투어 대회마다 최고 난도의 홀인 핸디캡 넘버원(NO.1) 홀을 지정, 해당 홀에서 좋은 성적을 쌓은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스페셜 이벤트인 세이프티챌린지는 연간 누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세이프티 퀸을 선발,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시상과 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누적스코어 -9로 현재 1위인 김지현(한화)은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정은6(토니모리)에 상금왕 자리를 내줬지만 올 시즌 가장 어려운 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다.

유독 어려운 홀에서 강세를 보이는 김소이(누적스코어 -7)가 김지현의 뒤를 추격하고, 초대 세이프티 퀸 김현수(롯데)는 3위(누적 스코어 -6)에 오르며 여왕의 자리 탈환을 엿보고 있다. 신인왕 포인트 2위 박민지(NH투자증권)와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1위 이정은6도 누적스코어 -4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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