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불법영업, 과장광고 각별히 주의해야

▲ 인터넷가입 때 현금 사은품 지급에만 현혹되어 비교 업체 확인을 소홀히 하면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진제공 인터넷사이트=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 인터넷가입 시 통신 3사(KT, LG, SK)의 업체별 경품이 천차만별이고 과장광고가 많아 비교,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자에게도 인터넷가입 대행업체로부터 3년 전 가입을 도와드린 가입센터라며 인터넷 약정이 끝나 통신사 변경이 필요, 기가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린다는 전화를 곧잘 받는데 “도대체 제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고 전화하느냐”고 반문하면 얼버무리며 끊어버린다.

인터넷 통신법상 개인정보를 고객 동의없이 대리점에서 수집, 활용하는 것은 불법으로 소비자들은 텔레마케팅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며 온라인에서 인터넷가입하면 40~50만원 과다한 현금지급 등 허위 과장광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문의 해보면 사용이 힘든 할인상품권이나 법인 대리점이 아닌 개인딜러나 개인사업자인 경우가 많다. 현재 방통위 규정상 인터넷신규가입 유치 시 가입자에게 지급 가능한 최대 사은품은 35만원이다.

공식 인터넷가입센터 더드림넷 관계자는 “소비자는 인터넷가입 설치 시 현금 사은품 지급에만 현혹되어 비교 업체 확인을 소홀히 하면 사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한 가입을 위해 인터넷 가입 사이트 접속 후 정상적인 업체인지 사업자등록번호와 유선판매 사전승낙서 발급받은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터무니없이 현금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은 일단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며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