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가구가 급증하면서 주택시장도 1~2인 가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전 등 주거편의의 평수로 변화하고 있다.(사진제공 빌라정보통=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 2045년에는 1~2인 가구가 사회의 주류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주택시장에도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주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45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901만이던 가구 수는 2043년 2,234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45년에는 2,232만 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소형 가구가 급증하면서 주택시장도 중소형 주택이 대형 주택보다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서울빌라매매 현장도 수요자들의 중소형 주택 선호에 맞게 1~2인 가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전 등 주거편의의 평수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빌라 현황을 공개,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호재로 역세권 수혜가 예상되는 강북구는 116여개, 다수 녹세권이 확보된 도봉구 62여개, 노원구와 성북구 각각 56여개, 재개발 열기가 뜨거운 은평구 146여개, 서대문구 39여개가 현장에서 빌라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신축빌라 매매는 2억2천~2억8천,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2억2천~3억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남3구의 서초구 41여개, 강남구 12여개, 송파구 32여개, 한강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강동구 63여개, 광진구 86여개 현장에서 빌라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신축 매물이 드문 성동구는 10여개, 마포구 28여개가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3억2천~5억9천, 강동구, 광진구, 성동구 3억~4억6천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동작구와 관악구는 각각 66여개, 71여개, 지역 개발이 활발한 동대문구 39여개, 중랑구 130여개 빌라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가는 동작구, 관악구 2억5천~4억5천, 동대문구, 중랑구 2억4천~3억6천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저가의 가격으로 알려진 서남권의 강서구 179여개, 양천구 118개, 구로구 55여개, 금천구 72여개, 영등포구 17여개가 거래되며 분양가는 강서구와 양천구 2억~3억2천,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2억~3억3천에 이뤄지고 있다.

2만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경기, 부천, 인천, 서울 빌라 정보와 시세 통계를 제공하고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통해 매물 정보를 공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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